한국 미디어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할 때 붙은 꼬리표 'K-', 이제는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콘텐츠 그 자체만으로도 선보여도 될 정도로 글로벌 콘텐츠가 되었다. ◎ 한 해의 가장 밝은 달이 비추는 추석 연휴가 지나간 바로 다음 주, 한국 미디어에서도 좋은 성과들이 계속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바로 국내가 아닌 전 세계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되었던 소식들이다. 지난 9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한국 아니 비(非) 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의 벽을 넘어 '오징어 게임'의 연출자 황동혁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