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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부터 거북이가 꾸준히 하는 것이 있다.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고 아팠던 몸은 매일 꾸준히 걷게 되니 자연스레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
목과 어깨 통증도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나의 체력도 계속 늘었다.
그렇게 매일 하루에 30분이라도 한강을 걷는 습관을 가지니,
자연스레 "한번 뛰어볼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렇게 달리기를 시작하니, 몸도 점점 가벼워졌다.
3개월 동안 약 6kg을 절감하였고 20%대였던 체지방률은 10%대로 바뀌었다.
지금도 이전만큼 매일 걷는 것은 아니지만,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최대한 한강을 나가서 걷고자 노력한다.
매일 같이 걸음에도 한강은 나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이번 주 러닝에서도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한강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바로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 수영장'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운영하지 못했던 수영장을 거리 두기가 사라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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