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로 관람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전번에 리뷰했던 <외계+인 1부>와 동일한 개봉일인 2022년 7월 20일,
애니메이션임에도 작성일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말이라 어린이 관객이 많을 줄 알았으나, 홍대CGV의 경우 성인들만 있었다.
[관람 개요]
- 일시: 2022년 7월 23일(토)
- 장소: 서울 홍대CGV
[영화 개요]
-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 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
- 감독: 카일 발다
- 주연: 피에르 꼬팽(밥/케빈/스튜어트/미니언즈), 스티브 카렐(그루)
2007년 <슈퍼배드>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나타난 미니언즈는 특유의 엉뚱함과 귀여운 외계어에 사랑을 받아왔다.
<미니언즈1> 이후 거의 7년 만에 찾아온 이번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20대 성인들도 찾게 하였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니언즈의 미니 보스 초등학생 '그루'를 찾는 걸로 스토리는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중간중간 뭔가 다른 영화 작품에서 본 것 같은 장면들이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이런 익숙한 씬에서 미니언즈의 유머러스한 색을 입히니 관객들의 웃음은 쉴 틈 없이 자아냈다.
특히 귀여운 미니언즈의 행동들을 보면서 현장에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 관객들은 '아 너무 귀여워'라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기도 하였다. 나 역시도 미니언즈의 귀여움에 이기지 못하고 푹 빠졌었다.
이번 작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아시아 문화가 애니메이션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쿵후를 배우고, 이번 작품의 핵심 아이템인 '조디악 스톤'은 12주신을 기반으로 악역과 싸우기도 한다. 우리의 미니언즈들은 과연 12주신 중 어떤 동물일까? 여기서 깜짝 친구도 탄생한다.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킬링 타임 할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면 이번 <미니언즈2>를 추천한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영화관을 방문한다면 더욱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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