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기-승-전-결의 스토리이지만 모든 주연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영화
그루트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마지막 편인 Vloume 3가 개봉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관람객의 반응도 좋아 뒤늦게나마 영화를 보고자 한다. 하지만 씨퀄의 작품 특성상 1, 2편도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예습을 진행하였다.
[관람 개요]
- 관람일: 2023년 5월 14일 (일)
- 관람 장소: 집에서 디즈니+로 시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본적이 없는 나는 사실 어벤저스의 <인피니트 워>에서 마주쳤던 캐릭터들로 기억에 남아있다. 스파이더맨과 비슷하게 유쾌한 캐릭터인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와 로켓과 그루투의 귀여운 조합을 보고 있으면 기존의 마블 시리즈와는 다른 색채의 캐릭터라는 인상을 주었다.
[영화 개요]
- 제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 개봉일: 2014년 7월 31일
- 장르: 액션, 어드벤처, SF
- 배급: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 제작: MARVEL
- 감독: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3, 더 수어사이드 스쿼트 등)
- 주연: 크리스 프랫(스타로드役), 조 샐다나(가모라役), 데이브 바티스타(드랙스役), 빈 디젤(그루트役), 브래들리 쿠퍼(로켓役), 리 페이스(로난役)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은 우주를 떠돌면서 특이한 물건을 훔치며 다니는 스타로드가 동료를 구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 악인 타노스와 로난의 타깃이 되면서 타노스의 양딸인 암살자 가모라, 로난으로 인해 가족을 잃어 복수심에 사로잡힌 파이터 드랙스, 그리고 불법 동물실험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된 로켓, 마지막으로 로켓과 함께 다니는 휴머노이드 나무인 그루트를 만나게 된다.
서로의 장기적 목적은 달랐지만, 단기적으로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탈옥'. 그들은 탈옥을 결심하고 합심하여 콤비가 된다. 하지만 스타로드가 훔쳐서 얻게 된 의문의 보라색 스톤에 의해 120억 명의 운명이 결정되는 일에 휩쓸리게 된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그리고 악의 축인 '로난'을 처치하기 위하여 그들은 움직인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록 처음에는 다른 목적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그들은 스타로드 콤비의 유대감을 강하게 연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물론 흔한 기-승-전-결로 120억 명의 사람들을 구하는 데 성공하게 되면서 그들은 광활한 갤럭시를 함께 탐험하면서 이 1편은 마무리된다.
1편은 아무래도 본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들에 대한 배경과 서사를 설명하기 위한 영화로 가볍게 볼 수 있었다. 각각의 캐릭터가 워낙 명확하고 스토리도 탄탄하여서 지루하지 않게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 다시 화분 속 작은 나무가 된 그루트를 보니, 그 귀여움에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게 만든 작품이었다.
그다음 편은 어떤 스토리로 이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야기하는 것이 시퀄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입장에서도 시퀄 작품은 1편에서 이미 대중에게 인지도를 부여하였기 때문에 다음 편이 나와도 관객을 모객 하기가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5월 16일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각 시리즈의 국내 누적 관람객 수는 하기와 같다.
- Volume 1 : 135만명
- Volume 2 : 274만명
- Volume 3 : 287만 명
신기하게도 눈에 띄게 관람객수가 증가한 것이 보인다. 초기작이 나왔을 때는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관람을 시도하는 것에 장벽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부가판권으로 인해 TV, OTT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재방영되고, SNS를 통해 작품에 대한 홍보가 되면서 후기작의 관람객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얼른 다음 2편을 시청한 다음에 티스토리에 후기를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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